1. 병지방계곡
횡성 나들목→횡성방향→횡성교에서 좌회전(섬강유원지)→횡성댐방향→병지방계곡
병지방계곡 - 협곡을 타고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과 계곡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물 청정계곡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란 뜻을 가진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깊은 골로,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의 맑기가 명경지수와 같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횡성읍에서 횡성댐 방향으로 4번군도를 따라 추동리로 직진하여 전촌리와 병지방의 경계인 솔고개를 넘으면 온통 개복숭아 나무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는 병지방계곡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무려 6km나 굽이쳐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상류에 오르면 깊은 산속의 골짜기에서는 보기드문 드넓은 개울에 차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계곡 주위로 병풍처럼 둘러친 산세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휴식처를 제공해준다.
2. 대산계곡
원주 태장→호저면→서원방향(경계지점에서 20~30분소요) 횡성→공근→삼거리에서 서울,양평방향 좌회전→서원삼거리→원주방향→대산유원지
대산계곡 - 병풍같이 쳐져있는 바위와 나무 그늘과 모래밭이 어우러진 계곡
횡성군 서원면에서 원주시 호저면 경계로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은 깊고 물이 맑고 시원하여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모이는 곳이다. 특히 병풍같이 쳐져있는 바위와 나무 그늘 및 모래밭은 야영하기에 적합하여 가족단위의 여행장소로 적합한 반면, 원주와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과 서원면에 청소년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한국 최초의 성당 풍수원성당이 있어 수련과 관광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3. 부곡계곡
새말나들목(오른쪽)→안흥(오른쪽)→강림→부곡리 일원
부곡계곡 - 치악산국립공원 내에 찌들지 않은 천연 계곡
한낮에도 따가운 태양 빛을 가려주는 울창한 숲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은 천혜의 피서지가 따로 없다.
치악산은 부곡지구 기이한 암석들이 가득 들어찬 멋진 계곡과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태종대 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안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주를 통해서 등산을 시작하지만 치악의 진짜 숨겨진 절경은 횡성쪽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횡성쪽의 치악산을 따로 후치악산이라 부르기도 하며, 후치악산의 어느 곳 하나 절경이 아닌 곳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부곡지구라 불리는 계곡은 단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다만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곳이라 상점 등의 편의시설을 찾아 볼 수 없고 간간이 비포장길도 달려야 하는 불편함이 다소 따른다.
4. 신대계곡
횡성나들목→갑천(19번 지방도)→초현리(우측 다리건너)→ 신대리 방면
신대계곡 - 때뭍지 않은 청정 자연 그대로의 태기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계곡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는 토종 물고기인 버들치, 쉬리,꺽지 등이 살고 있으며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태기산 중턱에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와 아담한 폭포 낙수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폭포 주변의 경치가 빼어나다.
횡성의 최고봉 태기산(1,261m)과 봉복산(1,022m)사이로 흐르는 계곡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덜 탄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5. 소구니 계곡(초현교)
횡성나들목→갑천(19번 국도)→초현리 일원
소구니 계곡 - 길가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계곡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
각양각색 재밌게 생긴 바위에 걸터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 가기에 좋다.
횡성에서 청일면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횡성의 준령들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소구니 계곡을 만날 수 있다. 태기왕의 유래가 깃든 갑천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계곡은 8Km에 달한다.
수량이 많지 않고 물쌀이 급하지 않아 다슬기, 민물고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며, 계곡 주변의 그늘 아래에선 텐트를 치고 쉬어 가는 많은 야영객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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